새 구두~

(제주 여행 사진 잘 올리다가 갑자기 구두사진이 튀어나와 놀라시지는 않으셨는지요. ^^;;)

발볼도 넓고 발등도 높은 발이지만 처음 신어본 그 순간 마치 오래 신어 길들여진 것처럼 편안한 구두다. 6cm인데도 마치 3cm처럼 아주 편안한 구두...발 뒤꿈치가 까진다거나, 발에 물집이 잡히는 일도 절대 없는...

이번 가을용으로 나온 구두엔 밑창에 폭신폭신 쿠션까지 깔려있다. 아직은 더운 계절이지만 발바닥이 뜨끈하거나 답답하지 않다. 착용감, 통기성도 모두 합격.

구두코가 너무 길고 뾰쪽하지도 않으면서도 적당히 쫙 빠져 맵시있고 발등 부분이 완전한 U자형이 아니라 약간 비스듬한 U자형이라 발볼이 좁아보인다.

가격투자한만큼 오래오래 잘 신고 다녀야지.
더더군다나 좋은건, 굽피가 까지지 않고서야 일반 굽가는 거나 밑창 등등은 무료로 수선해주고 수선후 배송 택배비까지 회사에서 부담해준다는거다. 오호~